공지사항

이전
종로
2018년 서울시 9급 한국사시험 총평
글번호 149 날짜 2018-07-16 조회수 635
2018년 서울시 9급 시험 총평
담당 : 한국사 김성준 교수

I. 2018년 서울시 9급 출제영역



2. 총평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습니다. 무엇보다 원사료를 활용한 문제가 4개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평이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문제 가운데 16문제는 단순 암기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사료 분석을 통한 “시대상”, “사회상” 추론 문제는 소수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성실한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리라 예상합니다.
전근대사 문제는 총 13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근현대사에서 7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이 역시 일반적인 수준에 해당합니다. 또한 정치사와 사회사에서 15문제라는 압도적인 비중이 출제되었다는 점에서 한국사 공부의 근간은 역시 “인물”, “사건”, “제도”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합니다. 또한 경제사와 문화사의 경우는 사소한 암기 문제라는 점에서 난이도가 무척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당대에 출판되었던 “서적”의 간단한 특성만 알고 있어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기전체”, “편년체”, “강목체” 등의 역사서술 방식의 변천을 간단하게 이해해도 문제를 푸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깊게 공부해야 하는 부분은 경제적 특성이나, 문화적 특성이 아니라 사회제도의 변천과 그 특성입니다.
다소 혼동을 겪을만한 문제가 1-2문제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합격권은 95점으로 예상됩니다. 사소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3. 학습방법 강조

역사적 인물, 사건 전개의 순서, 사건의 배경이 된 장소가 유기적으로 엮여있어야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역사적 사건의 구성이 “시간, 장소, 인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공부를 할 때는 언제나 위 3요소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국사절요”와 같은 책을 암기한다면 “조선전기 성종, 동국통감청, 서거정” 등의 순으로 함께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알고 있겠지만, 역사책의 경우는 역사서술의 방법도 당연히 함께 알아야 합니다. “편년체”와 “강목체”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했다면, 시대 구분도 어렵지 않습니다. 편년체는 고려 후기부터 등장하지만, 강목체는 조선 후기에 다다라야 자주 활용되기 때문입니다.